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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영화2

사랑이 다시 올 때 리뷰|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삶을 배우는 영화, 산드라 블록의 가장 다정한 얼굴 사람이 가장 크게 무너지는 순간은 대개 남들 앞에서 체면을 잃을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저도 살면서 비슷한 감정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관계가 끝난 것보다 더 아팠던 건, 내가 실패한 사람처럼 보일까 봐 두려웠던 시간이었거든요.그래서 사랑이 다시 올 때는 단순히 이혼 뒤 새로운 사랑을 만나는 로맨스 영화로 보이지 않았습니다.이 영화는 오히려, 무너진 자존심과 흔들린 가족 관계를 다시 붙잡아 가는 사람의 이야기로 다가왔습니다.영화는 시작부터 꽤 잔인합니다. 전국 방송 토크쇼에 출연한 버디는 남편 빌의 외도를 다른 사람들보다도 먼저, 더 공개적인 방식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사랑이 끝났다는 사실도 상처지만, 그 파국이 생방송 카메라 앞에서 펼쳐졌다는 점이 이 영화의 첫 번째 아픔입니다. 여기서부터 버디의 여정은 .. 2026. 4. 4.
더 레킹 크루 (이복형제, 가족관계, 액션영화) 제이슨 모모아와 데이브 바티스타가 형제로 등장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대가 되는 영화였습니다. 저는 개봉 첫 주에 극장을 찾았는데, 두 배우의 체급 차이가 스크린에서 얼마나 재미있게 작용할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니, 단순한 액션 코미디가 아니라 멀어진 가족이 다시 만나는 과정에서 느끼는 서운함과 화해가 생각보다 진하게 그려진 작품이었습니다.이복형제가 마주한 20년의 거리더 레킹 크루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20년간 연락을 끊고 살던 이복형제 제임스와 조니가 다시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형 제임스는 네이비씬(Navy SEAL) 출신의 군인으로 원칙과 절차를 중시하는 인물이고, 동생 조니는 경찰이지만 자유분방하고 복수심이 강한 성격입니다. 여기서 네이비씬이란 미 해군 특수부대를 의미하는.. 2026.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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